심층뉴스 < 기사목록 - 이화여대EUBS

심층뉴스
당신의 밤길은 안전한가요?

◀ V C R ▶지난 7월 15일 신촌의 한 버스 정거장. 새벽에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김 모 양은 가슴 철렁한 일을 겪었습니다. 한 남성이 뒤에서 몸을 더듬으며 강제로 껴안았기 때문입니다. ◀ V C R ▶이처럼 늦은 밤 귀가를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여성들의 안전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지난 2011년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발생 건수는 1만 8천 725건. 이 중 저녁 6시 이후에 발생한 범죄가 1만 건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화인들도 이러한 범죄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 S
2013.08.28
심층뉴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예방하자

◀ V C R ▶우리나라 18세 이상 여성 중 3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부인종양학회가 발표한 이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감염률은 약 50%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발병원인에는 HPV, 즉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70%을 차지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됩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약 9세에서 26세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 V C R ▶국립암센터는 자궁경부암은 현재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미리 예방 백신을
2013.08.28
심층뉴스
단신 및 영상취재

◀ 단신 ▶1. 장이권 교수, ‘여천생태학상’ 수상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 6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이권 교수는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의 보전 필요성을 연구한 업적을 인정받고, 온도에 민감한 말매미가 도심에 출몰하여 열대야 속 밤잠을 설치게 하는 주범으로 등장했다고 밝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2 제22회 젠더와 기억 포럼 개최지난 8월 23일,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이 개최되었습니다. 은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역사 개념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며, 이
2013.08.28
심층뉴스
제 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 V C R ▶지난 5월 31일, 이화의 12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화 창립일인 이 날을 맞아 김선욱 총장과 3000여 명의 동문이 대강당에 모였습니다. 127년 전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서울 정동의 자택에서 한 명의 학생을 가르쳤던 날이 바로 5월 31일이었습니다.◀ S Y N ▶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이화 127년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겨 준 진정한 가치는 담대한 비전, 도전정신 그리고 실천력입니다. 이화의 이런 자부심을 토대로 그동안 우리가 배출한 수많은 ‘최초의 여성 1호’들은 단지 우리만의 자랑으로
2013.06.04
심층뉴스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그 모든 것

◀ V C R ▶거친 바람에도 꼿꼿이 버티는 대나무. 폭풍우가 일으킨 파도에 소용돌이치는 배. 바람은 예부터 예술작품들의 소재가 되곤 합니다. 지난 5월 10일부터, 본교 박물관은 바람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었습니다. 각양각색의 부채와 연도 눈길을 끕니다. 바람의 이미지를 담은 여러 현대미술작품들도 전시됐습니다.◀ S Y N ▶ 박현정 (불어불문학과 12)해마다 이렇게 학교 안에서 다양한 주제로 예술작품을 전시해 주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고, 또 무료로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
2013.06.04
심층뉴스
Welcome to 이화! 이화웰컴센터

◀ V C R ▶지난 5월 31일 ‘이화웰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센터는 국내 대학 중 이화가 최초입니다. ‘이화웰컴센터’는 앞으로 통합된 캠퍼스 안내 기구로서 이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나갈 예정입니다.◀ V C R ▶‘이화웰컴센터’는 약 160평의 공간으로 전시관, 홍보관, 기념품점으로 나뉩니다. 전시관은 127년 역사의 발자취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화출신 여성1호, 이화를 방문한 세계명사를 비롯해 역대 총장을 소개합니다.◀ V C R ▶홍보관에선 대학, 연구역량, 글로벌프로그램 등 이화
2013.06.04
심층뉴스
이화 한마당, 대동제

◀ V C R ▶학생 문화관 로비에 길게 줄을 선 학생들. 저마다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300인분의 비빔밥을 나눠 먹는 행사를 시작으로, ‘127주년 해방이화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모든 이화인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모자이크’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V C R ▶이화의 축제는 한때 전 국민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1908년부터 시작된 메이퀸 대관식은 이화를 대표하는 지성인을 뽑는 자리였습니다. 1960년대엔 몰려드는 인파에 여왕의 옥좌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학생들의 여론으로 메이퀸은
2013.06.04
심층뉴스
단신 및 영상취재

◀ 단신 ▶1. 남양주시와 교육협력 MOU 체결지난달 20일, 본교와 남양주시가 슬로푸드 연구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강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와 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 음식문화센터는 남양주시와 함께 한국형 슬로푸드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입니다.2. '한국문화연구의 세계화' 국제학술대회한국문화연구의 세계화 연구단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24부터 이틀간 본교에서 열렸습니다. 본교 영어영문학과와 영미학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어영문학과 정덕애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2013.06.04
심층뉴스
이화 안의 푸른 생명

◀ V C R ▶김선욱 총장과 이화인들이 본관 앞 잔디밭에 모여 묘목 위에 흙을 덮고 있습니다. 지난 4월 4일, 식목일을 맞이해 이화를 상징하는 배꽃나무를 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캠퍼스를 더욱 푸르게 하자는 캠페인의 실천입니다.◀ S Y N ▶ 임영진 (컴퓨터공학과 12)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을 총장님과 같이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학교에 정말 나무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친환경적인 환경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V C R ▶배꽃나무를 심은 후, 김선욱 총장은 개교 12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13.05.22
심층뉴스
역사의 주인공, 대학생

◀ V C R ▶1980년대 대한민국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권력과 투쟁한 이 사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가 됐습니다.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대학생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 V C R ▶본교 총학생회 ‘우리이화’는 5월 13일부터 나흘간을 근현대사 특별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학생들은 학생 문화관 1층에서 한국 현대사 사진전과 자보전을 관람했습니다. 또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 V C R ▶14일엔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2013.05.22
심층뉴스
장애인과 함께하는 이화

◀ V C R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이 이화를 찾았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구연동화가 공연장을 메우고, 아이들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 V C R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들려주는 음(音)연동화’가 김영의 홀에서 열렸습니다. 본교 음악연구소는 시각장애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이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 S Y N ▶ 박선주 (공연 관람객)아이들을 위해 구연동화와 함께 해서 참 즐거웠고, 재밌었고, 유익한 공연이었습니다. ◀ V C R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해 팜플렛엔 점자가 찍혔습니다. 또한,
2013.05.22
심층뉴스
단신 및 영상취재

◀ 단신 ▶1.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 공연국내 대학 최초로 졸업생과 재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상설 관현악단인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난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탄생 140주년 기념 피아노 명곡 시리즈'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대학 성기선 교수의 지휘 하에 세계적인 남성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 외 두명과 협연을 펼쳤습니다. 2. 본교, 서울시와 공동으로 '여대생 일자리 박람회' 개최본교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3 서울시 여대
2013.05.22
심층뉴스
세계 여성 리더, 이화를 만나다

◀ V C R ▶하버드대학교 3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이 지난 3월 22일 본교를 방문했습니다. 파우스트 총장은 특별 강연회에서 여성 교육이 공정성, 사회·경제적 발전, 그리고 인류 전체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 강조했습니다. 미국 여성의 인권 향상에 공헌한 파우스트 총장은 미국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에 이어 두 번째 명예 이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 V C R ▶Each women deserves to choose her own path as she responds to many monumen
2013.04.09
심층뉴스
충분한 열람실 좌석 필요

◀ V C R ▶중간고사를 앞둔 중앙도서관 자유열람실. 빼곡히 들어찬 학생들 사이, 빈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휴학생들까지 중앙도서관과 ECC열람실에서 공부합니다. ◀ S Y N ▶ 차예슬 (사회과교육과 07)저는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학교에 있는 시설이 외부에 있는 시설보다 돈도 덜 들고 가깝기도 하니까 더욱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V C R ▶단과대학 건물 내 열람실을 제외한 중앙도서관과 ECC 열람실의 좌석 수는 각 936, 907석입니다. 중앙도서관에
2013.04.09
심층뉴스
학생회 활동 지원 사업

◀ V C R ▶학생지원팀은 지난 학기부터 ‘학생회 활동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지원팀은 학생처 소속으로 저학년 학생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사업은 각 단과 대학 학생회가 주관하는 초청 강연, 토론 대회, 전시회 등 학생 자치 활동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MT나 개강파티 등의 단순한 친목 활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V C R ▶지난 학기에 지원받은 총 12개의 학과 중, 환경공학과 전 학생회 ‘녹두’는 멘토링 프로그램 ‘ENVision’을 시행했습니다. 신입생들은 멘토·
2013.04.09
심층뉴스
단신 및 영상취재

◀ 단신 ▶1.'미래도시와 삶의 질' 개최지난 달 28일 본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전국여교수연합회’, ‘국제힐빙학회’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 "미래도시와 삶의 질"을 개최했습니다. 조성남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미래석학 시르카 교수가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2.김지우 씨 '중앙음악콩쿠르' 플루트 부문 1위 차지본교 관현악 전공 김지우 씨가 '제39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앙일보사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본선에서 김지우 씨는 모차르트 협주곡 2번을 연주해 수상의 영
2013.04.09
심층뉴스
함께해요! 따뜻한 성장

◀ V C R ▶‘다 함께 성장하자’라는 의미의 따뜻한 성장이 국가적 기조를 넘어 캠퍼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이 ‘따뜻한 성장’을 사회 공동의 목표라고 제시한 데 이어 국내 기업과 대학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V C R ▶본교 생협은 공정 무역을 통해 ‘따뜻한 성장’을 실천합니다. 생산자와 판매자 간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양쪽 모두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생협은 유기농 세제, 공정 무역 초콜릿 등 30여 개의 윤리적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2013.03.26
심층뉴스
스마트한 수업 환경, 전자기기 사용은 아직?

◀ V C R ▶저서 ‘정의는 무엇인???유명한 하버드대학 마이클 샌델 교수가 최근 학생들의 강의실 내 노트북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움직임이 국내 대학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본교 한 강의에선 수업 중 전자기기 사용이 적발될 시에는 10점을 감점하는 규정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모 교수는 학생들이 전자기기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보다, 그것으로 수업 외의 불필요한 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V C R ▶한편, 수업 중에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도 있습니
2013.03.26
심층뉴스
흡연 관련 학칙 필요

◀ V C R ▶ ECC 출구, 학관 앞 십자로 그리고 이화포스코관 앞 나무. 이곳들은 공공장소인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흡연하는 장소입니다. 본교는 흡연 구역을 따로 설정하지 않고, 흡연에 관련된 학칙 역시 세우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불만을 갖는 이화인들도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교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따른 간접흡연에 관련된 글이 당일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S Y N ▶ 장유을 (소비자학과 11)우리 학교는 특히 밖에서
2013.03.26
심층뉴스
무기력한 당신, ‘개강병’은 아닐까요?

◀ V C R ▶개강한지 한 달여가 지난 요즘. 학교생활이 목표한 만큼 따라주지 않아 허무하기도 하고, 아직 적응이 안 되기도 합니다. ◀ S Y N ▶ 송차이 (사회과학부 13)초기에는 되게 의욕도 넘치고 그랬는데 점점 갈수록 피곤해지고 약간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S Y N ▶ 최소연 (체육과학부 13)학교 일정이 생기다보니까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되고 그 다음 날 학교 나오기가 너무 힘들고 좀 많이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V C R ▶무기력하다 못해 대학생이라는 자신의 신분마저 회의하게 되는 이 병. 바로 대학생들이 겪는
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