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교 창립 130주년 ‘아트페스타 이화’ 개최 ▶본교는 지난 24~29일 창립 130주년을 맞아 예술 축제 ‘아트페스타 이화 (Artpesta EWHA)’를 개최했습니다. ‘아트페스타 이화’는 본교 조형예술대학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아트페어, 디자인 실험, 팝업컨테이너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총 5개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16년째인 이화 미디어아트 국제전(EMAP)은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130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대하며 규모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 잠 못 이루는 도서관 1박 2일 ▶지난
많은 사람들에게 '성북동 비둘기'로 익숙한 성북동. 이곳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다보면 예술촌답게 다양한 예술적 볼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마을버스를 타고 돌아보는 예술의 동네 성북동은 이화인들에게 어떤 느낌을 전해줄까.PD. 박유진, 정혜정AD. 김연진사진. 문예진NAR. 박윤진
◀ V C R ▶ 국제기숙사 지하 주차장. 주차된 차량들 근처에 경비실이 위치합니다. 이곳에서 2년째 근무하는 김현룡씨는 최근 들어 기관지염 증상이 악화되었습니다. 혼탁한 지하공기와 대형 기계들이 내뿜는 전자파 때문입니다. ◀ I N T ▶ 김현룡 (국제 기숙사 경비원)(경비실이 지하 주차장에 위치하다보니) 매연, 소음, 공해 그런 것들이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죠). (국제기숙사 경비실에) 기계들이 굉장히 많아요. 기계의 열기 때문에 공기가 좀 (더 탁해요). (24시간 근무이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보면 간혹 피가래가 나
◀ V C R ▶ 수업 종료 5분 전의 본교 강의실입니다. 질문이 없냐는 교수의 말에 학생들의 시선이 아래로 떨어지고, 짐을 챙겨 나가기 바쁜 학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강의 중간에도 손을 들어 질문하는 학생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 I N T ▶ 김다현 (식품영양학과 13)수업시간에 언제든지 학생들이 질문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된다거나, 다른 학생들 눈치가 보여서 안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V C R ▶ ‘질의응답’은 교수
◀ V C R ▶지난 3일, 본교가 교육부의 프라임사업 대상 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본교는 수도권 창조기반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사회수요가 적은 전공에서 많은 전공으로 입학정원의 5% 혹은 100명 이상이 이동됩니다. 확대되는 학과에 필요한 시설, 교수 인력, 기자재 등의 확충을 위해 정부는 약 50억원을 지원합니다. ◀ V C R ▶정부는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까지의 대학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
◀ ECC 1번 게이트 이용 방식 변경 ▶이달부터 ECC 1번 게이트에도 보안시스템이 운영됩니다. 평일 주간 개방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이외에는 학생증 또는 교직원증을 이용해야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1번 게이트에는 졸업생 등 일반인이 사용하는 부서가 밀집해 있어 2번 게이트와 같은 보안시스템의 항시 운영은 어렵다고 총무처는 밝혔습니다. 보안시스템 운영 시간 중에는 3번과 4번 게이트로만 외부인 출입이 가능합니다. ◀ 마이클터너 美 시카고대 석좌교수, 본교 공개 강연 ▶지난 10일 마이클 터너(Michael S. Turne
◀ V C R ▶다가올 총선을 앞두고, 대학생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대 대선에서 20대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으며, 19대 총선에서도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학교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V C R ▶대학교 내 자치단체 선거 또한 학생들에게 외면 받고 있습니다. 본교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단과대학, 학과 학생회 등 여러 자치단체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매년 자치단체장 선거의 투표율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 V C R ▶단과대학 대표 선거 투표율이 5
◀ V C R ▶지난 10월 14일, 교육부는 ‘K-MOOC’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MOO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온라인상에 공개되는 강좌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이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3500만 명이 넘는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V C R ▶우리나라에도 MOOC가 도입되면서 국내 유수 대학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본교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총 10개 대학이 27개 강좌를 제공합니다. 본교는 ‘영화 스토리텔
◀ 국제인간 유전체 기구(HUGO) 유치 확정 ▶본교는 세계 유전체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인간 유전체 기구(HUGO) 본부를 2016년 상반기 중 캠퍼스에 이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는 세계적 석학인 찰스 리 박사를 본교 대학원 생명과학과 석좌교수로 초빙하면서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협력 체제를 통해 인간 유전체 연구의 국제적인 수준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 프레임 이화 창조아카데미 사업 ▶본교는 지난 18일, 프레임 이화창조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을 위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을 증대하기 위해
작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은 한일 외교장관 합의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마무리했다고 선언했다. 합의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와 반성을 표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10억 엔(약 101억2천3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합의에는 피해자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아 합의에 대한 큰 반대가 일기도 했다. 하지만 위안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은 이슈가 될 때 잠시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관심을 잃는다. 1세대 운동가들이 열심히 운동하면 위안부 과
◀ V C R ▶1110명. 작년 3월 기준 중앙 도서관 도서를 180일 이상 연체하여 도서관 출입이 금지된 장기 연체자 수입니다. 지난 학기 김씨는 전공 도서를 고의적으로 연체했습니다. ◀ I N T ▶ 김진현 (가명) / 장기 연체자일반적으로 대학 원서 값은 5만원을 웃돌잖아요. 도서관에 가지만 않는다면 연체료를 내지 않더라도 저한테 오는 피해는 없어요. 뭔가 비양심적이라는 것은 알지만 한 학기를 연체해도 연체료가 15,000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전공 책을 사는 것보다 저렴해서... ◀ V C R ▶도서관 측에 따르면 주로
◀ V C R ▶지난달 20일,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故 하지혜 동문의 어머니가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딸을 잊지 못해 술을 마시거나 끼니를 거르는 날이 잦았다고 합니다. ◀ V C R ▶본교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하지혜 동문은 2002년 ‘청부 살인’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남제분, 현 한탑 회장의 아내인 윤길자 씨가 자신의 사위 김씨와 김씨의 사촌 여동생 하 동문을 불륜 관계로 오해해 살해를 지시한 겁니다. 당시 22살이던 하 동문을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간 윤 씨와 일
◀ 학부모 포탈 개설 ▶본교는 학부모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학부모 포탈을 개설했습니다. 학부모는 학생 관련정보를 열람하고, 학교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의 허용 여부에 따라 열람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할 예정입니다. ◀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본교가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정문 주변의 빈 점포를 빌려줌으로써 창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
◀ V C R ▶교육부가 추진하는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사업. 일명 PRIME 사업의 기본 계획이 작년 12월 30일 확정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미래 산업구조와 수요에 맞게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사업입니다. 선정 대학들에는 매년 2000억 원, 3년간 총 600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합니다. 현재 본교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교와 학생 간 상이한 입장 때문에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 V C R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번 PRIME 사업은 진로와 취
◀ V C R ▶지난달 24일 본교가 여자대학 ROTC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부가 작년 10월 여자대학교에 ROTC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교를 포함한 다섯 개 여대가 지원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 I N T ▶ 김대인 (기획처 부처장)상대적으로 군 분야에서는 우리 졸업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에 ROTC를 통해 군 분야에서도 우리 이화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3,4학년 2년 동안 ROTC 후보생으로 훈련을 받고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그 기간
◀ 본교 체육관 A동 문화재 등록 대상 선정 ▶본교 체육관 A동이 체육사적, 근대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 등록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목록화한 근현대 체육시설 113곳 중 본교 체육관 A동을 포함한 7개 시설을 문화재 등록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체육관 A동은 현존하는 학교 체육시설 중 건출물로서는 가장 오래되었으며, 건축 조형미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습니다. 또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건립이후 현재까지 무용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교양 과정 개편 ▶ 본교는 2016학년도 교양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습
최초의 여성 서울시립미술관장이신 김홍희 선배님을 만나봤습니다. PD. 박유진, 문예진AD. 조혜민, 김연진ANN. 이예린
사람들은 흔히 힘든 사건을 겪거나 아픔을 겪으면 그때 당시의 힘든 감정으로 인해 그 기억들을 지우고 싶어 한다. 아픔을 이겨내고 그 경험을 발판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도피하고 그저 그 힘든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기억을 지우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는 판타지적 요소로 그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 지우고 싶었던 기억이 정말 힘들고 아프기만 한 것들이었는지, 되돌아보니 추억이고 삶의 자양분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이렇게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사실 ‘덕후’라고 하면 종일 그것에만 빠져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당신도 알고보면 다른 분야의 ‘덕후’일지도 모른다. ‘한 가지에 푹 빠지는 것’의 힘과 놀라움을 취재하고, 이 세상 모든 덕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PD. 문예진AD. 조혜민, 김수한NAR. 박윤진
철공소와 철제상이 모여 있는 문래 철공거리. 철을 다루는 소리만 들리던 이곳에, 언젠가부터 예술이 스며들었다. 홍대 거리가 대규모로 상업화되자 임대료가 저렴한 작업실을 찾는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 언뜻 보기엔 교집합이 없어 보이는 이 둘은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 것일까. 철의 예술을 하는 철공들과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의 삶이 어우러져 신선한 따스함과 즐거움을 전한다.PD. 정혜정, 이영서AD. 김연진, 진혜민NAR. 이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