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내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규제방안이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이 줄어들어 안전한 캠퍼스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4교시 수업이 막 시작된 12시 30분 경,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할 시간인데도
학생들은 후문 앞에 내려 뛰어 들어갑니다.
지난 5월 1일부터, 교내 진입 차량에 1000원을 부과하기로 한
새로운 차량 통제 방식 때문입니다.

◀SYN▶
손님이 부담을 해야되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좀 되고
◀SYN▶
학생들이 매일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이용하는 건데..,

◀VCR▶
그러나 차량 통제를 환영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후문에서 규제를 시작한 이후
학교 내로 들어오는 차량은 평균 약 59% 감소한 만큼,
교내 진입 차량 통제는 차 이동량의 감소로 이어져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해 줄 거란 의견입니다.

◀SYN▶
공사하는 트럭이 다니다가 급박하게 마주치는 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쪽도로에서 택시를 서너대 봤거든요. 그럴 때마다 학교가 맞나 싶기도 하고 불편해서
이번 기회에 차량통제를 하면 좀 더 그럴 위험이 없어질 것 같아요.

◀VCR▶
정문의 완공으로 교내 출입 차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학교 측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통제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SYN▶
400명이 조금 불편할지는 모르지만 불편하더라도 한사람이 다치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에서 교내 진입하는 차량들을 최소화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CR▶
긴 공사를 끝내고 점차 제 모습을 갖춰가는 이화 안에서
새로운 차량 통제 방식으로 이화인들이 더욱 안전해지길 기대해봅니다.
EBS 뉴스, 이지선입니다.

취재: 서리나, 이지선
저작권자 © 이화여대EU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