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축제의 계절 5월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이화에도 대동제가 열렸는데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겼던 그 현장에 이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천 인분의 비빔밥을 함께 나눠먹는 이화인 한솥밥 먹기 행사로 해방이화 대동제가 시작됐습니다. 정겹게 비빔밥을 함께 먹으면서 많은 이화인들이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었습니다. 올해로 122주년을 맞이하는 대동제는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의 자리였습니다. 정문 옆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이화인들의 숨겨진 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정문 옆에 설치된 무대에서는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이화인들의 숨겨진 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YN▶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화인들에게 이런 태권도 동아리가 있다는 것도 알리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VCR▶
또한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려
사회적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대동제 마지막 밤에는
축제의 주인공인 이화인들이 모두 모여.
영산줄다리기로 화합의 장을 완성했습니다.
◀SYN▶
24년 동안이나 한번도 쉬지 않고 지켜온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 유명한 가수를 부르지 않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이렇게 대동제 줄놀이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에 꼭 남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VCR▶
최근의 대학축제가 단순한 유흥과 이벤트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비판이 가해지는 요즘, ‘해방이화 대동제’는 대학의 축제 문화 형성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화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대동제, 그 마지막 영산줄다리기 현장에서 EBS뉴스, 이지현입니다.

취재: 이예원, 이지현
저작권자 © 이화여대EU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