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이화에서도 친환경을 취지로 한 생활협동 조합원 한마당이 개최됐습니다. 다양한 친환경적 캠페인과 특강, 체험활동을 김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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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를 이용해 강아지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드는 특강이 한창입니다. 물에 적신 이끼를 프레임에 다리, 꼬리, 몸, 머리 순으로 감습니다. 낚싯줄을 이용해 이끼를 고정시키고 가운데에 화분을 심으면 어느새 강아지 모양의 토피어리가 완성됩니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삼일간 교내에서는 생활협동조합 조합원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총 4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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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생협학생위원장)
생협이라는 곳은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곳인데요. 공동체라는 게 사람과 사람만의 공동체가 아니라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런 넓은 의미의 공동체입니다. 생협에서도 환경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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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켜줄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보는 특강은 대안 생리대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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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약학 05)
대안생리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니까 좀 더 사용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매우 뿌듯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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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멜라민 캠페인과 자율 벼룩시장,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씨의 강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EUBS 김선미입니다.
취재: 김선미, 박소연, 박소현
아나운서 : 엄민지
총편집 : 김여울
이화여대EU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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