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공 이외에도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학적시스템으로는 복잡한 학점관련 사항들을 관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규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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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 및 연계전공으로 학점관리 범위가 넓어지면서 학생들이 졸업학점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이 학점관리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 인트라넷 학적탭에는 수강을 신청한 과목들의 목록만 제시되어 있을 뿐 전공과 교양, 필수와 선택과목에 대한 분류가 되어있지 않고 연계전공과 복수전공에 따른 학점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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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통계 04)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제가 학점을 맞게 계산한건지 불안하기도 하고, 맞게 계산했는지 알 방법도 없고 학점 관리 시스템이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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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서울대에서는 포털시스템 마이스누를 통해 교과목을 필수와 선택영역으로 세분화하고 이수학점과 미이수학점의 구분을 표로 보여줍니다. 본교는 현 상황을 고려해 졸업학점 관리 시스템 구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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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학적과 주임)
저희 학적과에서는 학생들의 요구가 많이 있고, 또 졸업할 때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이수한 교과목 별로 들었던 과목을 모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금 개발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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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졸업학점관리시스템의 빠른 도입이 필요한 땝니다. EUBS 김규아입니다.
취재: 김규아, 박다해
아나운서 : 엄민지
총편집 : 김여울,
38기 제작부(김한샘, 박다해, 박소연, 정소희)
이화여대EU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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