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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 자투리학점 때문에 고민하는 이화인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남은 학점을 다음 학기로 이월시킬 수 있는
학점 적립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김장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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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씨는 수강신청을 하며 고민이 많았습니다.

◀ S Y N ▶ 최하영 (사학 08)
사회봉사 1 과목 듣고 싶은데 1학점 강의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학점 포기하기에는 등록금이 너무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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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의 최대 수강가능 학점은 18학점 또는 21학점으로 3학점 단위입니다. 따라서 사회봉사, 리더쉽, 취업멘토링과 같은 1학점 강의를 들을 경우 학점이 남습니다. 또한 간호대와 같이 실습이 많은 단대나, 사범대와 같이 1,2 학점짜리 교직과목이 많은 단과대학의 경우 문제점은 더욱 큽니다. 이에 따라 본교의 역대 총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3년 전부터 매해 학점적립제를 추진해왔습니다. ‘학점적립제’란 이번 학기 최대 수강가능 학점 중 듣지 못한 자투리 학점을 그 다음 학기에 들을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 S Y N ▶ 임나연 (총학생회장)
학생처에 공문을 보낸 상황이고요. 학점적립제를 시행하고 있는 타 학교 총학을 통하여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 자료를 토대로 우리 학교도 빠른 시일 내에 학점적립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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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성균관대, 중앙대, 숙명여대의 경우 ‘학점적립제’를 시행함으로써 자투리 학점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 S Y N ▶ 최동주 (성균관대 통계 08)
1학점이나 2학점짜리 수업을 들을 때 (최대수강가능학점이) 18학점이다 보니 자투리 학점이 남았는데 학점적립제가 시행이 되서 (남은 학점을) 다음 학기에 들으면 되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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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제도도입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EUBS 김장희입니다.

취재: 김장희, 박다해
아나운서 : 엄민지
총편집 : 김여울,박소연,정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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