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첫째 주 이화뉴스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 2월 20일 이화를 찾았습니다. ‘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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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타운홀 미팅이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 본교는 클린턴 장관을 '명예 이화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최초의 민주당 여성 대권 주자로서 보여준 리더쉽이 이화의 개척정신과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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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예비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클리턴 장관의 강연도 이뤄졌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한국의 여성인권을 위해 이화가 이룬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격려했습니다.
◀ S Y N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준비된 이화인들이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 진보와 안전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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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제 위기 속 환경보호 정책희 필요성에서부터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 S Y N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을 하라. 그리고 사회에 공헌하라. 메리 스크랜튼이 그녀의 집에서 한 학생을 교육시킬 때,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될거라고 꿈에도 상상하지 못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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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 중 최대 규모로 20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길 정도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 S Y N ▶ 제정민 (정외 08)
평소에 자서전으로밖에 접할 수 없었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나서 영광이었고 저도 미래에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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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과의 만남은 이화인에게 미래 여성 리더로서의 포부와 도전정신을 상기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EUBS, 박소현입니다.
취재 : 김한샘, 박소현
아나운서 : 엄민지
총편집 : 김여울,박소연,정연희
이화여대EU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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