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인해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본교에서는 국내대학 최초로 등록금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벌써 많은 학생들이 이 제도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을 김장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V C R ▶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학업을 미루거나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국내 대학 최초로 등록금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옴부즈만 제도란 생계가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포괄적인 긴급지원제도입니다.
옴부즈만 제도는 퇴임한 선생님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집니다. 기초생활 수급자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 및 가계부도 등 긴급 상황으로 인해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도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장학금 지원이나 아르바이트 소개, 후원자 연결, 식권지원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S Y N ▶ 김유환 [학생처장]
Q. 옴부즈만 제도 도입취지와 현재 진행상황은?
A. (대학을) 등록하는데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서 특히 최근의 경제 불황 때문에 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옴부즈만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지금 상당수가 처리가 됐고, 현재 10건 정도는 서류를 보완하고, 조금 더 짚어 볼 사항이 있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 V C R ▶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학생복지센터 이메일로 '상담 신청서'를 보내고 예약을 한 뒤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긴급상담 창구는 학생문화관 31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등록금 지급 기간 중에는 긴급 메일링 서비스 및 긴급지원 상담전화도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EUBS 김장희입니다.
취재 : 김장희, 박다해
이화여대EUBS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