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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의 한 강의실 안, 외국인 학생들이 처음 보는 한글 단어의 발음을 따라합니다. 이 학생들은 이번 봄 학기부터 본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입니다.



◀ S Y N ▶ 마리아 실바 (베네수엘라, 정부 초청 장학생)

이 장학금제도가 생겼을 때, 이것이 나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운이 좋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곳에 와 공부하는 것은 나의 꿈이었고, 그래서 매우 기쁩니다.



◀ S Y N ▶ 산데스 코네 (탄자니아, 정부 초청 장학생)

우리는 오늘 한국말을 배웠습니다.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우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매우 잘 가르치시고, 우리는 수업을 매우 즐깁니다. 난 한국어가 어렵다고 느꼈었지만, 지금은 매우 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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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본교 언어교육원은 강사진과 교육 과정, 교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2013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한국어 연수기관 사업에 응모한 학교는 30여 곳으로, 이 중 학부 장학생 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본교를 포함해 3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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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으로 선발된 외국인 학부생 총 100명 중 본교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은 32명으로, 등록금뿐만 아니라 어학연수비, 생활비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받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한국어 연수를 받는 기간인 4학기 이내에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 S Y N ▶ 조정민 (언어교육원 한국어 전임강사)

방과 후에는 다양한 문화 활동도 저희가 마련해서 장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도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데요. 비빔밥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뮤지컬을 관람한다든지 하는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저희가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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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원의 이번 성과에 이어, 본교의 국제화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UBS 박수민입니다.



취재 : 김보민, 박수민
아나운서 : 오양훈
총편집 : 오양훈, 차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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