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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총학생회가 학교 측에 제출한 ‘2012 학생 요구안’에 대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4개 요구안은 3.5%보다 더 큰 폭의 등록금 인하, 학생 자치 공간 확보, 대형 강의 문제 해결 등 총 15개의 세부 요구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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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는 지난 3월 23일 학생 요구안 제출과 함께 천막농성을 시작했으며 8일 현재 35일 째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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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와 학교 측은 5월까지 요구안에 대해 다섯 차례의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1일 학교 측에서 총학생회의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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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학교의 답변에 대해 총학생회는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 S Y N ▶ 정나위 (총학생회장)

학생처 측에서 굉장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처럼 2주 넘는 기간 동안 기다리라고 얘기 했었는데 그렇게 받은 답변 치고는 협의회 때 했던 얘기와는 하나도 다르지 않아서 이 답변은 아주 실망스럽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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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긴장감 속에서 이화인들은 학생 요구안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만큼 하루 빨리 바람직한 방향으로 협상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S Y N ▶ 김현지 (공과대학 12)

저렇게 천막을 치고 지내는 것은 위험한 것 같아요. 천막을 치면서 지내는 것 보다는 다른 방안을 강구해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학생총회와 학교 측이 잘 협의가 되서 좋은 방안을 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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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는 학생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계속해서 천막 농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며, 학교 측도 더 이상은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UBS 인원진입니다.



취재 : 이영은, 인원진
아나운서 : 김은빈
총편집 : 김은빈, 장예리, 전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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