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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을 휘감아 도는 바이올린의 유장한 선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교수가 지난 10일 본교 음악대학 석좌교수로 부임해 첫 연주회를 펼쳤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본교에서 다양한 녹음 및 연주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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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계의 거장이 교수로 부임했다는 소식에 학생들도 반가워합니다.

◀ S Y N ▶ 강은원 (관현악 08)
매체로만 접할 수 있었던 훌륭하신 위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우리 학교의 위상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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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람의 딸로 알려진 국제 구호활동가 한비야 교수는 이번 학기에 본교 국제대학 교수로 초빙되었습니다. 지난 3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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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오늘도 한 발짝 한 발짝 걷는 거예요."

◀ S Y N ▶ 한비야 (국제학부 초빙교수)
(이화여대에서) 제안을 받고 정말로 기뻤어요. 드디어 현장에서 있었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있겠구나. 그 학생들에게 든든한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요. 그래서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게 하고 싶구요. 그 학생들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정말 저도 기대하고 같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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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는 다음 달 국제 구호활동을 위해 아프리카 신생국 남수단으로 떠납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이화의 강단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EUBS 오양훈입니다.


취재: 오양훈, 장예리
아나운서: 김은빈
총편집: 김은빈, 장예리, 전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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