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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통일학연구원은 ‘이화탈북여성리더십장학금’을 신설하여 이번 학기부터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이 장학 제도는 고등 교육을 받은 탈북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여성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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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탈북여성리더십장학금’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이화 동문 51명이 모은 ‘북한 여성교육기금’인 약 12억 원의 이자로 운영되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지급되는 ‘이화탈북여성리더십장학금’은 일인당 300만원으로 매년 2500만원이 지원됩니다.




◀ S Y N ▶ 최일향 (간호 12)

(‘이화탈북여성리더십장학금’이) 매우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학부생은 입학금이나 등록금이 지원되는데 대학원생은 지원이 안 된다고 들었어요. 경제적 기반이 없는 탈북 대학생들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도움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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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탈북자 수는 2002년 1138명에서 2011년 273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 여성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에는 전체 탈북자의 약 70%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한국 사회 안착을 향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S Y N ▶ 최대석 (통일학연구원장)

탈북자 문제는 사실상 여성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상당수의 탈북자들이 최저 생계 수준 이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대가 탈북 여성의 재교육을 통해서 탈북 여성의 사회 통합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 ‘탈북여성리더십장학금‘을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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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통일학연구원은 2005년 발족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개발지원 전문가 과정, 학술 포럼, 토론 대회뿐 아니라, 탈북 청소년을 돕는 ‘Beautiful Dream Concert’를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했습니다. 통일학연구원은 이번 장학금 신설 역시 본교가 탈북 여성리더 양성에 앞장설 수 있는 보다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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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탈북여성리더십장학금’이 더 많은 탈북 여대생들의 꿈을 이뤄줄 것으로 보입니다. EUBS 최경입니다.



취재 : 고현정, 최경
아나운서 : 고현정
총편집 : 고현정, 차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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