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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여름방학 중 시작한 학관 보수 공사는 약 3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달 10일 마무리되었습니다. 종합과학관 A, B동과 법학관 또한 리모델링을 하여,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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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관은 10여 년 만에 재단장을 하였습니다. 본교는 건물 내․ 외부를 도색하고, 출입구 3곳의 벽면을 아트월(Art Wall)로 꾸며 현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각 강의실의 커튼을 블라인드로 교체하고, 대형 강의실에는 전자교탁을 배치하였습니다. 각 층 화장실의 경우, 수세식 변기를 좌식변기로 교체하고 세면대를 보수 및 재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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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학관 4층 복도입니다. 밋밋했던 하얀 벽면에 색색의 무늬를 칠해, 학생들은 보다 화사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S Y N ▶ 김현정(가명) (철학 11)

강의실 안의 책걸상이나 칠판 등 학생들의 수업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이 바뀌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화장실도 깨끗해지고 소파도 새로 생겨 분위기가 훨씬 쾌적해져서 어느 정도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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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과학관 A, B동의 경우, 기존의 노후한 냉․ 난방시설을 천장형 냉․ 난방기로 바꾸고, 학부 실험실 내 실험테이블의 70%를 새 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법학관 구관 또한 현관 로비를 재정비하고 103, 104호 강의실을 계단식 강의실로 설비하였습니다. 평범한 강의실이었던 법학관 405호는 모의법정실로 개조되어, 법조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은 간접적으로 법정 상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S Y N ▶ 남석진 (시설과장)

그동안 학관에 대해 본부에서 학생 및 교수님으로부터 많은 민원이 있었습니다. 재보수 또는 리모델링, 재건축 등의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미루어왔었는데 재건축 논의보다는 우선 학생들의 편의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금년 여름방학 중에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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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앙도서관 내 독서실, 로비 등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보수 및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UBS 엄윤주입니다.



취재 : 권수경, 엄윤주
아나운서 : 고현정
총편집 : 고현정, 차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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