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본교 출신 법조인들은 이화인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본교 대외협력처와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이화인 재능 기부 캠페인의 첫걸음입니다.
◀ S Y N ▶ 천정아 (변호사, 법학 03년 졸업)
공부하며 생각한 것이 제가 나중에 사법 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면 나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준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했고 그게 이번에 재능 기부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이 제도가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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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이화인들은 비싼 수임료를 걱정할 필요 없이 무료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외협력처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까지 집계된 온라인 상담은 182건, 오프라인 상담은 59건으로 한 달 평균 22건입니다.
◀ S Y N ▶ 김지혜 (법학 07)
선배님들이 도와주시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나중에 학생들이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더 편하게 다가갈 수도 있고 더 쉽게 다가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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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들은 직접 방문 혹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법률 상담은 본교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변호사와 일대일로 진행되며 상담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대외협력처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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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상담 신청자는 온라인 상담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온라인 상담은 의뢰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익명으로 진행되지만 이화인에게는 상담 내용이 공개됩니다. 이를 통해 이화인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례로부터 간접적으로 법적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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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처는 도움이 필요한 이화인들을 위해 변호사 인원을 확충하여 무료법률상담서비스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UBS 엄윤주입니다.
취재: 엄윤주, 김보경
아나운서: 박수민
총편집: 박수민, 장예리
이화여대EU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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