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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한 달여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 방송국에서는 2012년 이화에서 일어난 이슈들을 되돌아 봤습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화인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총학생회 선거, 사이버 캠퍼스 개편, 대동제를 비롯한 11개의 키워드 중 중복을 허용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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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28명이 선택한 학관 및 법학관 보수공사가 3위에 올랐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화장실이나 복도 분위기 개선으로 인해 쾌적하게 변한 환경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여전히 페인트 냄새가 남아 있는 곳이 적지 않아 불편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S Y N ▶ 서수진 (인문과학 12)
사실 초반에 페인트 냄새가 나기도 하고 또 기대했던 만큼 외관이 바뀐 것은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어요.) (하지만) 커튼이라든지 강의실 기자재들이 좋게 바뀌어서 결과적으로는 참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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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3.5% 인하 및 장학금 확충과 총학생회 천막농성이 각각 31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등록금 3.5% 인하 및 장학금 확충을 선택한 학생들은 전보다 경제적 부담은 덜었지만, 인하율이 낮아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총학생회 천막농성을 고른 학생들은 당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인 만큼 기억에 남는다고 응답했습니다.

◀ S Y N ▶ 신혜영 (동양화 09)
무엇을 하기 위해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지, 학생들이 알기도 좀 힘들었던 것 같고. 뭔가 메시지 전달하려는 부분이 잘 전달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전달 방법에 대해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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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장 많은 이화인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이슈는 총 56명이 선택한 사이버 캠퍼스 개편입니다. 이전에 비해 모바일에서 대부분의 사이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개편된 사이버 캠퍼스가 초기에는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여 불편함이 있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 S Y N ▶ 이경은 (분자생명과학 12)
이번에 사이버캠퍼스 개편된 게 여러 가지 편집기능도 있어서 편리해지기는 했는데, 너무 느려서 많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캐논 같은 데에 줄 길게 서있는 것도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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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생들이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들보다는 학교생활을 하며 자주 접할 수 있는 이슈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BS 최정아입니다.

취재: 최정아, 안서현
아나운서: 박수민
총편집: 박수민, 장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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