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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이화인들을 위한 CPA 관련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ECC 학생종합서비스센터 앞, 학생문화관 로비, 신세계관 로비에서 이화회계사회 소속 선배들이 부스를 열어 후배들에게 1:1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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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그런 회계 과목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해요. 사실 학교에서 하는 회계수업이랑 학원에서 하는 회계수업이 약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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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회계사회는 현재 419명의 본교 출신 회계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회계법인, 금융관련 공기업, 일반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인회계사를 꿈꾸는 이화인들을 위해 CPA 관련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 S Y N ▶ 박지혜 (삼정 KPMG, 통계 11년 졸업)
오랜만에 학교 와서 후배 분들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상담하면서 저도 예전에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굉장히 뜻 깊고 의미 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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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여성 중 본교 출신 합격자는 28명으로 전체 여성 합격자의 9.4%에 달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450여명의 이화인들이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화학과 06학번 이혜수 씨가 전국 여자 수석을 차지해 주목받았습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화인들은 경영학과 뿐 아니라 사학과, 영어교육과 등 다양한 학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S Y N ▶ 박경희 (경영대학장)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여성들이 한국 여성 공인회계사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배 여러분들이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일을 시작한다면, 또 특히 많은 선배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에)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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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은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인회계사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반시험은 매년 3월 초와 9월 중순에 열리며,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공인영어성적이 일정 기준을 넘어야 합니다. EUBS 최경입니다.

취재: 박수민, 최경
아나운서: 박수민
총편집: 박수민, 장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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