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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성장하자’라는 의미의 따뜻한 성장이 국가적 기조를 넘어 캠퍼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이 ‘따뜻한 성장’을 사회 공동의 목표라고 제시한 데 이어 국내 기업과 대학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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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생협은 공정 무역을 통해 ‘따뜻한 성장’을 실천합니다. 생산자와 판매자 간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양쪽 모두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생협은 유기농 세제, 공정 무역 초콜릿 등 30여 개의 윤리적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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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의 나눔가게’는 중고 물건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따뜻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판매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식으로, 수익금은 교내 장학기금 조성과 제 3세계 여성 교육 지원에 이용됩니다.

◀ S Y N ▶ 임희진 (대외협력처)
여기에 물건을 냄으로써 본인이 다른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학생들이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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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학생들 역시 ‘따뜻한 성장’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중앙 동아리 ‘작은 짜이집’은 인도 전통차인 ‘짜이티’를 판매한 수익금을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SEN EWHA’는 공정 무역 제품을 권장하고,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따뜻한 성장’을 실현하는 것이 동아리의 활동 목표입니다.

◀ S Y N ▶ 이다혜, 이은별 (‘작은 짜이집’)
인도나 필리핀의 수공예품을 가져와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함으로써 그 곳의 전통 문화를 살리는 데에도 일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 S Y N ▶ 공도영 (‘SEN EWHA’ 회장)
보다 지속 가능하고 근본적으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고, 자신이 직접적으로 더욱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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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가 ‘따뜻한 성장’의 온기를 우리 사회에 나누고 있습니다. EUBS 최정아입니다.

취재: 전혜인, 최정아
아나운서: 고현정
총편집: 고현정, 김송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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