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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한민국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권력과 투쟁한 이 사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가 됐습니다.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대학생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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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총학생회 ‘우리이화’는 5월 13일부터 나흘간을 근현대사 특별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학생들은 학생 문화관 1층에서 한국 현대사 사진전과 자보전을 관람했습니다. 또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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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엔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이 초청돼 대학생들이 알아야하는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올바른 대학생 역사관을 강조했습니다.

◀ S Y N ▶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저는 현대사는 공기와 같다는 비유를 많이 합니다. 우리 생활, 사고 모든 것에 녹아있어서 제대로 느끼지를 못해요. 근현대사의 중요성이라든가, 문제점들이 크게 머릿속에 안 들어올 때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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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엔 올바른 역사관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본교 중앙동아리 ‘민맥’은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합니다. 또한 매 가을학기마다 다문화 정책, 북한과 여성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불러 의견을 나눕니다.

◀ S Y N ▶ 소하은 (수학과 12, 민맥 공동 대표)
예를 들면, 우리나라같은 경우엔 동북공정이나 발해, 독도 이런 문제가 떠오를 때만 관심을 갖고 평소에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잖아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생들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그런 문제가 대두됐을 때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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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이 되는 것, 미래 사회의 지도자가 될 우리 대학생들의 몫입니다. EUBS 엄윤주입니다.

취재: 차윤진, 엄윤주
아나운서: 박수민
총편집: 박수민, 안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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