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 C R ▶
지난 11월 15일, ECC 밸리에서 ‘스쿨미’ 론칭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선욱 총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화의 종’ 세리머니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학생들은 교육을 상징하는 연필을 꽂아 대형 아트월을 완성하고 공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 행사에 사용된 연필과 공책은 모두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전해질 계획입니다.

◀ V C R ▶
‘스쿨미’ 캠페인은 전 세계 여아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은 2016년까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아프리카의 4개 나라의 아동 6만 여 명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본교가 ‘스쿨미’ 캠페인에 협력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 V C R ▶
127년 전 본교는 여성들에게도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화학당으로 시작했습니다. 대외협력팀은 캠페인의 취지가 이러한 이화의 창립 정신과 같기 때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교는 이 사업 중 연구 분야와 학생 참여 분야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내년 세 번의 회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 S Y N ▶ 정익중 (세이브더칠드런 감사/학생처 부처장)
127년 전 (한 명의) 여아에서 이화여대의 교육이 시작됐듯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여아들이 교육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 S Y N ▶ 김현정 (국제사무학과 11)
한국도 어떻게 보면 예전에는 지금 아프리카의 상황과 똑같은 상황이었잖아요. (그래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아프리카에도 이화여자(대학교)같은 학교가 생겨서 그 아이들도 이런 좋은 교육을 받으면서 세상에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V C R ▶
‘스쿨미’ 캠페인이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꿀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UBS 김희완입니다.

취재 : 김희완, 배지훈
아나운서 : 엄윤주
총편집 : 김보경, 엄윤주
저작권자 © 이화여대EU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