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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 그리고 얼마 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렇게 문화나 예술 등의 분야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것을 민간외교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공외교’는 무엇일까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외교를 국가적 차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공공외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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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센터는 이러한 공공외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USC와 같은 미국 명문대학에는 공공외교센터가 이미 설립되어 있지만, 국내 대학에서는 본교가 최초입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제대학원에 공공외교 과목을 정규 개설하는 등 공공외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설립된 공공외교센터를 통해 대학생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공공외교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S Y N ▶ 조기숙 (공공외교센터장/국제학과 교수)
사실 공공외교라는 것은 정부가 뚜렷한 목표와 전략을 가지고 민간 부분이 같이 협력할 때가 가장 시너지효과가 난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정부가 개입했을 때에 대한 (민간인들의)부담감과 거부감을 불식하는 것도 필요한데, '(이런 부분을) 조율해주는 기관이 필요하겠다. 그러기엔 대학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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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 공공외교센터가 설립된데 이어, 지난 2월 25일 본교 LG 컨벤션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이 개최됐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130명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본교 공공외교센터의 출범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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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선욱 총장은 본교가 외국 대학에 설립된 여러 공공외교센터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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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젊은이들과 함께 교류를 통해서 공공외교의 주춧돌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공외교에서 대학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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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공공외교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공외교 관련 교육 및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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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센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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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BS 이지영입니다.
취재 : 이지영, 최유민
아나운서 : 최정아
총편집 : 최정아, 이예은
이화여대EU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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