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상업적 브랜드화는 No!▶

길을 걷다가 ‘이화’의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건물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곳이 본교의 소속인지 아닌지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요. 이에 대해 5월 17일 대법원은 상업적으로 이화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2004년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9퍼센트가 이화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이 본교로 꼽을 만큼 학교의 이름의 인지도가 높으므로 이화라는 명칭을 허가 없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동문이라 할지라도 대학의 고유 명칭이나 상징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을 예정입니다.

◀창업보육센터 개소▶

지난 5월 14일에 창업보육센터가 개소됐습니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예비 창업자를 위해 경제적, 교육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관 1층에 입주해 총 35개의 창업보육실을 만들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본교생은 학생창업지원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창업보육센터 시설의 입주보증금과 임대료를 최대 절반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입주기업은 회의실, 마케팅지원실, 휴게실 등 창업에 필요한 공간 뿐만 아니라 경영, 회계, 법률, 세무 컨설팅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장 공개면담’ 진행▶

총학생회가 주최한 김선욱 총장과의 공개면담이 5월 28일 오후 3시에 ECC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개 면담은 지난 3월 성사된 학생총회에서 학생들의 10대 요구안와 함께 결의된 것으로 주요 부서 처장도 참여했습니다. 공개 면담에서는 10대 요구안 중 등록금 추가 인하, 장학금 확충, 분반확충 및 강사의 수업 질 보장, 상대평가제 완화, 공간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총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면담은 10대 요구안 관련 질의 응답과 현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나머지 5개 요구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 ▶ 성희연 (총학생회장)
저는 오늘 공개 면담 내용을 봤을 때 그동안 저희 협의회 면담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아쉽고 그래도 처장님들 만나는 게 최고 수준이었는데 더 나아가서 총장님과 직접 학생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의의인 것 같아요.

◀수강 시뮬레이션 도입▶

본교는 학생들이 가상의 부, 복수전공을 선택해 학점을 계산하고 이에 맞춰 학업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수강 시뮬레이션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졸업 시뮬레이션은 이미 이수한 학점만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면, 수강 시뮬레이션은 가상의 부, 복수전공과 교과목까지 선정하여 졸업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강 시뮬레이션은 5학기 이상 이수자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유레카 포탈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영상취재 ▶

EMAP (Ewha Media Art Presentation)

취재: 최경, 엄윤주
아나운서: 엄윤주
총편집: 최경, 엄윤주, 박다희
저작권자 © 이화여대EU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