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5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장애인차별금지법의 토대가 된 미국 장애인법, ADA가 제정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미국 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2부 ‘장애’에서는 미국에서 장애학 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었으며 올바른 장애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뉴욕 주에 위치한 시라큐즈 대학교를 찾았다. 시라큐즈 대학교에서는 독립적으로, 때론 서로 연계하여 Accessibility를 갖추고 장애를 다양성으로 포용하는 교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이화에서도 장애에 대한 편견에 맞서고 그들에게 맞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을 찾을 수 있었다. 본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의 학습, 학교생활을 도와주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 인권을 논하고 이에 대한 여러 행사들을 제공하는 교내 자치 단위 틀린그림찾기. 그리고 본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한, 자폐인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만들어 내는 오티스타까지. 
2015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27명인 가운데,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해나아 갈지 생각해본다.

PD. 박유진 임민정
AD. 천예린 김수한 김희지
Nar. 임민정

저작권자 © 이화여대EU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