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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보도 사과드립니다>
지난 2022년 12월 26일 EUBS는 교내 사이비 포교 피해 현황을 주제로 한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뉴스에 사용된 현장취재 영상은 사이비 단체가 아닌 교내 기독교 동아리 구성원의 포교 활동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영상은 취재원의 동의 없이 촬영된 것으로, 취재 과정에서의 심각한 윤리적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도 포교를 당한 재학생 취재원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포교자가 사이비 단체 소속인지 기독교 동아리 소속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사이비 단체와 기독교 동아리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보도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렸습니다. 이에 EUBS는 해당 뉴스 영상을 보도 이틀 뒤인 12월 18일 유튜브에서 삭제하였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한 점에 대해 시청자와 교내 기독교 동아리 구성원들께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EUBS는 사실 확인과 게이트 키핑의 규율을 재정비하겠습니다. 또 취재 보도의 윤리와 원칙을 국원 전체가 체화해 가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에 최선을 다하는 언론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3년 4월 26일 EUBS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