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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MSD 청년슈바이처상'을 수상한 의학전문대학원 박소현 씨. 박 씨는 봉사의 의미를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시키는 공로를 세워,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신문이 주관하는 'MSD 청년슈바이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씨는 대학시절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미국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 S Y N ▶ 박소현 (의전원 2년)

일단 너무 기뻤고, 안 보이는 곳에서 저보다 더 많이 노력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제가 상을 받았다는 게 왠지 부끄럽고 좀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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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하겠다는 박소현 씨.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또한 뜻 깊은 곳에 쓰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 S Y N ▶ 박소현 (의전원 2년)

탄자니아에 보건소를 짓기 위한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받은 상금 중의 일부는 그런 곳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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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김보람 씨는 ‘제 44회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이로써 김 씨는 이화의 15번째 여성 외교관이 되었습니다.

◀ S Y N ▶ 김보람 (정외 02)

‘외교관이 이런 직업이고, 이래서 좋겠구나.’ 라는 매력을 어떻게 보면 공부해가면서 더 알아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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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무고시는 평균 5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김 씨는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학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한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 S Y N ▶ 김보람 (정외 02)

이 분야에서는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경력을 쌓으면서 나중에 후배들이 보기에나, 나중에 선배님들이 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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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이화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이화를 빛내고 있습니다. EUBS 오양훈입니다.

취재: 오양훈, 윤은정
아나운서: 김민지
총편집: 김민지, 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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