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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들이 함께 높이 매달린 박을 터뜨리며 즐거워합니다. 대학생의 낭만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추억의 가을 운동회가 지난 9월 26일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이화문화기획단이 ‘2011 이화인 하나 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운동회에서는 당초 목표했던 100명을 훌쩍 넘은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 S Y N ▶ 박지혜 (통계 10)

고등학교 때 보면 이런 다같이 노는 체육 행사같은 걸 많이 했었는데 대학와서 그런 게 부족해서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놀고 싶어서 신청했고요. 그리고 여러 인맥도 얻고, 즐거움도 얻고 싶고 가장 얻고 싶은 건 1등 상품을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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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모인 참가자들은 양념, 순살, 간장, 파닭 4개 반으로 나뉘어 장애물 달리기, 피구, 계주 등의 경기를 함께 했습니다.


◀ S Y N ▶ 손상희 (국제 07)

제가 07학번이라 사실 신청하는 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졸업하기 전에 좋은 추억 생겨서 너무 좋고요. 이화 가을 운동회 같은 게 쭉 지속 돼서 우리 후배들도 이렇게 즐거운 학교 문화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S Y N ▶ 이하진 (이화문화기획단 단장, 체육과학 09)

그동안 이화인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서 뛰어 놀 청춘다운 행사가 없었기 때문에 제 1회 이화 가을 운동회를 학생처 주최로 해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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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김밥을 먹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운동회의 백미인 시상식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푸짐한 상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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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의 낭만과 대학생의 청춘이 함께한 이번 가을 운동회는 이화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EUBS 최수정입니다.



취재: 최수정, 인원진
아나운서: 오양훈
총편집: 오양훈, 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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