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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10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사이 여성 질환 환자가 약 21% 증가했습니다. 그 중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자궁근종 발병률이 높아지며 20대 환자의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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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10년 사이 자궁근종 환자 중 2-30대의 비율이 약 50% 급증했습니다. 자궁에 혹이 생기는 병인 자궁근종은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불규칙해지고 아랫배에 통증이 오는 것이 주된 증상으로 성인 여성 4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중년 여성에게는 주로 나타나지만 근래에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20대 여성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혈이 심해져 빈혈이 생기는 경우 외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내다 악화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 S Y N ▶ 정인희 (대학건강센터 의사)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빨리 약을 구입해서 드시는 게 좋겠고 (증상이) 너무 심한 학생들은 한 번쯤은 (병원에) 가서 정확하고 자세하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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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생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대학생들의 올바른 생식건강 관련 지식,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과 대학생들의 생식 건강 교육 강화를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 S Y N ▶ 차현수 (캠퍼스생식건강증진센터 연구원)

(이 곳에서)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암 검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여하는 학생들의) 숫자를 더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식건강증진사업이 홍보가 덜 되어 있어서 홍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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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는 헬렌관 117호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은 홈페이지의 24시간 상담소를 통해 전문가와 언제든 상담할 수 있습니다. EUBS 이영은입니다.



취재: 이영은, 전혜인
아나운서: 김은빈
총편집: 진경민,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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