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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벼룩시장에서 고체 향수의 향기를 맡아보고 있습니다. 이 향수는 화학과 06학번 강민주 씨의 작품으로 이화이언과 교내 벼룩시장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 씨는 고체 향수 외에도 직접 만든 클렌징 오일, 천연 비누 등을 5000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 S Y N ▶ 강민주 (화학 06)

지방에서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사고 싶은 향수가 너무 많았어요. 이걸 그냥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거든요. 학생들이 신나게 사갈 때 매우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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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를 소재로 한 후드를 직접 디자인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바로 역사교육과 07학번 나희언 씨와 국제사무학과 08학번 이수민 씨입니다. 시중에 비해 3~40%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는 이수민 씨의 후드는 이번 학기 700여 명의 이화인들이 구매를 신청했습니다.


◀ S Y N ▶ 김윤혜 (중어중문 10)

꽃(무늬)도 예뻐서 샀는데, (후드가) 따뜻하고 편해서 학교 오지 않을 때도 자주 입거든요. ‘후드벗’이 (후드 공동구매를) 진행해서 매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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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부생들이 모인 교내 디자인 소모임 LINC에서도 창의적인 디자인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화와 관련된 스티커 등을 디자인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최근에는 500원에 이화인 배지를 판매했습니다. 배지는 총 505개가 판매되었습니다.


◀ S Y N ▶ 이예연 (시각디자인 10, LINC 회장)

상업적이지 않고, 다 같이 나눌 수 있고, 공익적인 디자인을대학생 때 우리 같이 해보자, 또 (디자인학과가 아닌) 타과생들이면서도 디자인에 대해 순수하게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스터디 모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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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창작품을 통해 창의적인 이화를 만드는 이화인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EUBS 박수민입니다.


취재: 김소연, 박수민
아나운서: 김은빈
총편집: 진경민,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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