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스파게티 탑 쌓기’ 게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지역 사회 어린이 초청 행사’가 지난 12일 ECC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화인과 함께 쓰는 가을동화’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7명의 어린이들이 초청되었습니다.
◀ V C R ▶
지난달부터 모집된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소원 나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 S Y N ▶ 김진우 (인왕초 6)
열쇠고리 색칠하는 것하고 스파게티 탑 쌓는 게 제일 재밌었고요. 누나들이 잘해주셔서 재밌었어요.
◀ S Y N ▶ 이정민 (자원봉사자, 언론홍보영상 11)
초등학생을 만난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니까 몸은 힘들지만 굉장히 보람찼던 것 같아요.
◀ V C R ▶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후원금 모금을 위한 자리가 학생문화관 로비에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모인 후원금은 서대문구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학 성금으로 전달됩니다.
◀ S Y N ▶ 이준서 (학생처 부처장)
이화의 구성원 전체, 학생부터 시작해서 교직원 선생님, 또 동창 분들까지 다 (힘을) 합쳐서 서대문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0주년을 맞이해서 이번에는 특별히 학생들을 직접 초대해서 행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 V C R ▶
쌀쌀해진 날씨만큼 마음도 허전해지는 11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고, 학생들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EUBS 인원진입니다.
취재: 최수정, 인원진
아나운서: 김은빈
총편집: 진경민, 김은빈
이화여대EUBS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