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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의 학생들과 야외 잔디밭 수업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학관 수업까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열띤 수업 분위기와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현재와 다르지 않습니다. 신생 학과들이 막 생겨나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학생들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화의 학풍을 계승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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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다양한 학과들 가운데 올해에는 행정학과와 경제학과, 중어중문학과가 창과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학과들은 1981년 창립된 이래 사회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졸업 동문을 배출해왔습니다. 행정학과의 경우 2005년, 전국 대학 행정학과 중 최근 3년간 행시 합격자 1위의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 S Y N ▶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수많은 최초를 교육 제도 속에서 시도해온 지난 30년간 행정학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적절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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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는 특수교육과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학술대회와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선교사에서 성악가까지,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창립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수교육과는 71년 창립된 이래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습니다.


◀ S Y N ▶ 한기정 (특수교육과 총동창회장, 75년 졸)

특수교육과가 특수교육이란 데에 매몰되지 말고, 조금 더 다양한 접근(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도 우리는 특수교육적 마인드를 배웠기 때문에 똑같은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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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학풍을 오랜 세월 유지해온 학과들.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동문들은 학과가 지나온 발자취를 회고할 수 있었습니다. EUBS 인원진입니다.



취재: 최수정, 인원진
아나운서: 김은빈
총편집: 진경민,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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