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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문화관 로비에 길게 줄을 선 학생들. 저마다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300인분의 비빔밥을 나눠 먹는 행사를 시작으로, ‘127주년 해방이화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모든 이화인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모자이크’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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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 축제는 한때 전 국민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1908년부터 시작된 메이퀸 대관식은 이화를 대표하는 지성인을 뽑는 자리였습니다. 1960년대엔 몰려드는 인파에 여왕의 옥좌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학생들의 여론으로 메이퀸은 1978년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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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이 지난 지금, 대동제는 이화만의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동아리와 각 단과 대학별 학생회가 만드는 파전, 떡꼬치, 떡삼겹살 등의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화인들은 직접 만든 팔찌, 부채 등도 판매했습니다.

◀ S Y N ▶ 김소연 (조소과 09)
각 과마다 특징을 잘 살려서 주최를 한 것 같아서 외부인이랑 같이 합동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그런 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S Y N ▶ 문혜리 (과학교육과 10) 문주영 (과학교육과 10)
먹거리도 다양해지고 아기자기하게 이것저것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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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갓 탤런트’는 이화인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장으로, 학생들의 문자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습니다. ‘이화인 문화제’에선 유명 가수들이 벌이는 열정적인 무대에 학생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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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 문화제’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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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끝맺음으로 학생들은 대동제의 상징 '영산 줄다리기'를 하며 대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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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줄다리기’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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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이화인의 축제, 대동제. 열정 가득한 현장에서 EUBS 엄윤주입니다.

취재: 차윤진, 엄윤주
아나운서: 박수민
총편집: 박수민, 안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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