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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걸어 다니는 사이로 공사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차량이 지나간 자리에는 심한 흙먼지가 날려 학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요즘 한창 진행 중인 기숙사 신설 공사로 인해 덤프트럭들이 교내에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 S Y N ▶ 배유나 (영어영문학과 14)

쉬는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곳을 큰 차가 이동하니까 아슬아슬하고 또 흙먼지 때문에 불편함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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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발생하는 날림 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 도로와 차도가 구분이 제대로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덤프트럭이 실은 무거운 공사 자재들로 인해 도로도 많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보기에도 안 좋지만, 공사차량의 바퀴가 파손된 도로 사이로 빠질 수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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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교는 살수작업, 파손도로 보수작업, 현장요원 안전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준공이 완료되는 내년 2월까지 공사차량이 교내에 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S Y N ▶ 강성기 (시설팀 대리)

기본적으로 하루에 3회 정도 살수차 운행하고 있고요. 먼지 방지를 위해서 덤프트럭이나 중차량들이 현장에서 밖으로 나갈 때는 세륜기라는 것을 이용해서 바퀴를 다 세척하고 나가게 되있어요. 후문부터 한우리 입구까지 (안전 요원) 열한 분이 상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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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UBS 서예나입니다.

취재: 서예나, 최유민
아나운서: 최슬기
총편집: 최슬기,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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